질문에만 답하는 어시스턴트는 예의 바른 검색창일 뿐입니다. 쓸모는 무언가를 대신 붙들고 있다가 알맞은 순간에 돌려줄 때 생깁니다.
실제로 울리는 미리 알림
"내일 아홉 시에 알려 줘"처럼 평소 쓰는 말로 부탁하면 그대로 설정됩니다. 앱이 닫혀 있고 화면이 꺼져 있어도 도착합니다.
마지막 부분에는 손이 꽤 많이 갔습니다. Android는 미리 알림을 느슨하게 예약하고 있었고, 그러면 절전 기능이 다음에 휴대폰을 집어 들 때까지 알림을 붙들어 둘 수 있습니다. 한 시간 늦게 오는 미리 알림은 없느니만 못합니다. 그때쯤이면 이미 기다리기를 그만두었기 때문입니다. 이제는 정확한 시각으로 예약되며, 미리 알림이 얼마나 급한지에 따라 도착하는 강도가 정해집니다.
어시스턴트가 최신 상태로 유지하는 목록
장보기 목록과 할 일 목록을 어시스턴트가 실제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. 이야기하면서 추가하고, 끝난 것에 표시하고, 더 필요 없는 것은 지웁니다. "목록에서 우유 빼 줘"는 사람에게 말하듯 그대로 통합니다.
스스로를 위해 적는 메모
세 번째 보관함이 가장 단순합니다. 메모입니다. 대화도, 목록도, 미리 알림도 아닌 그냥 적어 두었다가 나중에 찾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. 무언가를 기억해 달라고 부탁하면 어시스턴트가 대신 적어 줄 수도 있습니다.
왜 세 가지로 나누었나
종류를 나타내는 항목 하나를 둔 하나의 기능으로 만들 수도 있었습니다. 그러지 않은 이유는 셋이 서로 다른 질문에 대한 답이기 때문입니다. 정해진 시각에 무엇을 해야 하는가, 무엇을 모아야 하는가, 그리고 무엇을 남겨 두고 싶은가. 하나로 합쳤다면 셋 다 각자의 일에 더 서툴러졌을 것입니다.